송대관 사망, 마지막 무대는 '전국노래자랑'

가수 송대관이 78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방송 무대는 KBS '전국노래자랑'으로, 19일 전 출연하여 신곡 '지갑이 형님'을 열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절친한 후배 가수 태진아의 애도와 함께 그의 삶과 음악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과연 그의 마지막 순간은 어떠했을까요?

송대관 사망 소식

가수 송대관이 2월 7일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겨주었고, 그의 마지막 무대였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출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송대관은 사망 19일 전인 1월 19일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신곡 '지갑이 형님'을 열창하며 관객들과 소통했습니다. 이 곡은 지난해 11월 7일 발매된 그의 정규 앨범 '지갑이 형님'의 타이틀곡이자 그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녹화된 송대관의 출연분을 2월 16일 '당진시 편'과 3월 2일 '영등포구 편'을 통해 방송하며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외에도 송대관은 지난해 9월 2일에는 후배 가수 태진아와 함께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히트곡 '네 박자'를 함께 부르며 두터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태진아는 송대관의 사망 소식에 "정말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기분"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송대관은 담도암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사망 전날 컨디션 난조를 겪어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중 심장마비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9일 오전 11시에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상주는 아내 이정심 씨와 아들 송진형, 송진석 씨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송대관의 사망 원인은 무엇입니까?

송대관은 담도암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사망 전날 컨디션 난조를 겪어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송대관의 마지막 방송 출연은 어디였습니까?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었습니다. 1월 19일 녹화된 방송분이 그의 마지막 방송 출연이 되었으며, 제작진은 추모 방송을 편성할 예정입니다.

송대관의 유족은 누구입니까?

아내 이정심 씨와 아들 송진형 씨, 송진석 씨입니다.